주일, (대)축일 강론
2012.10.19 11:11

2012-10-18-성루카복음사가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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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성루카복음사가 축일

루카복음사가는 루카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저자이다.

사도 바울로가 “사랑하는 의사”라고 칭하며 전교사업에 동행했던 동료요 제자있다. 루카는 복음사가 중 유일한 이방인 출신이다.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출신이다. 바오로사도와 바르나바가 안티오키아에서 전교하였을 때, 그들을 알게 되엇고 깊이 존경하게 되었다.

그는 의학을 공부하고 의학적 지식을 그의 복음서에서 활용하여 병자치유에 대해 다른 복음에 비해 비교적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그의 복음은 자비의 복음, 보편적 구원의 복음이요, 가난한 사람들의 복음이요, 기도와 성령의 복음, 기쁨의 복음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특히 착한 사마리아 사람(10,30), 잃었던 양 한 마리(15,7), 잃었던 아들(15,11-32), 자캐오(19,5)의 이야기는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잘 드러내는 복음의 백미, 복음 중의 복음이라 칭송받는다.

또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박해자들까지 용서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준다. 또한 루카가 성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성모송, 마리아의 노래, 즈카르야의 노래, 시메온의 노래 등, 성모님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그가 성모님으로부터 직접 들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높게 한다.

교회전승에 의하면 루카는 의사일 뿐만 아니라 화가였으며 성모님에 관한 초상화를 처음으로 그렸다고 한다. 성바오로가 고린토 후서 8,18에서,“우리는 디도와 함께 한 사람을 달려 보냅니다. 그 사람은 모든 교회에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데 명성을 떨칠 사람입니다.”고 하며 루카가 초대교회 신자들 간에 많은 존경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그의 겸손은 자신이 기술한 사도행전에서 자신의 신상에 관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음에서 드러난다.

각성서 저자의 상징이 마태오는 사람, 마르코는 사자, 요한은 독수리, 루카는 희생을 표시하는 소로 묘사되듯이 루카는 침착하고 강인한 그의 성격을 나타내기도하고, 그의 복음이 예루살렘성전에서 시작하여 예루살렘성전에서 끝나는 데도 이유가 있다고 한다. 루카는 사도 바울로의 충실한 제자요 협력자로서 그의 순교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와 함께 있었다. 루카는 66년 바울로의 순교 이후 박해를 피해 그리ㅅ로 건너가 아카이아 지방에 전교하고, 다음은 소아시아 지방에 가서 주님을 위해 수많은 간난신고를 기꺼이 참아 받았다. 그는 결혼하지도 않고 84세까지 주님을 충실히 섬기다가 아카이아에서 별세하거나 순교한 듯하다. 그의 유해는 콘스탄티노플 열두사도 성당에 안치되어 있으며, 의사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북음사가 루카는 온 일생을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였다. 우리도 그를 본받아 복음의 사도들을 열심히 돕고 말과 글과 행동으로 복음을 증거하며, 선교에 있어 온갖 기술과 봉사의 수단, 의술, 매스콤, 출판물, 목공예품, 조각, 성상제작 등을 통해서도 접촉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복음전파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일임을 잊지말자. 천국공로 중에 가장 큰 상급은 영혼구원의 상급이다. 한 영혼을 온천하 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하느님이 아니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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