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8.22 11:08

2023년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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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복음 안에서 마리아님은 항상 부인이나 요셉의 미망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어머니로 불렸습니다. 잉태 예고 장면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성경의 모든 부분은 성모님의 모성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의 교부들이 바로 이해했던 성모 마리아의 특별함이었으며, 교회에 이르고 교회를 감싸 안은 특징이었습니다.


1900년부터 마리아에게 왕권적 권위의 영예가 주어져야 한다는 요청이 로마에 쇄도하였습니다. 1925년 그리스도왕 축일이 제정된 다음, 이러한 요청은 더욱 증가하였습니다. 1933년 포르토 사이드의 대성당이 세상의 여왕이신 마리아에게 봉헌되었습니다.


교황 비오 12세 성하께서는 는 회칙 하늘의 여왕께를 통하여 마리아께서 여왕이심을 선언하셨고 5월 31일을 축일로 지내도록 하였다가 로마 전례적 개정에 따라 성모 승천 대축일 제 8부인 8월 22일을 오늘의 축일로 지내는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왕이신 만큼, 성모님께서는 어머니이시며 또한 여왕이십니다. 그분은 하늘의 임금님이신 하느님께 우리를 위하여 중재하시는 분십니다.


오늘의 기념일은 성모 승천의 충만한 영광을 재확인하고 강조하는 축일이 되었고 성모 승천의 재확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황 바오로 6세 성하께서는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을 통해 말씀하시길 성모 승천 대축일의 기쁨은 7일 후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에서 계속됩니다. 이 축일에는 영원하신 왕곁에 좌정하신 엄위로운 여왕 마리아께서 어머니로서의 전구도 계속하심을 기념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성모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생각해봅니다. 그분께서는 사랑의 길을 걸어가는 어머니이시며 침묵할 줄 아시고, 연민 가득한 눈길로 우리들을 조용하게 어루만져주시는 수많은 지혜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아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사랑이 넘치시며, 늘 웃음을 머금으시고, 따뜻한 애정과 부드러운 온유의 사람으로서, 어머니의 길을 똑같이 걸어가야 하는 어머니이십니다. 또한 승천하시어 우리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모범이 되신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이런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성모님을 생각하며 묵주기도를 정성껏 봉헌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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