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9.02 08:03

2023년 9월 2일 연중 제 21주간 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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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우리가 알고 있듯이 네라고 응답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어떤 특권이나 특별함도 주지 않았던 네라는 응답은 더욱 그렇습니다. 시메온은 그의 예언에서 성모님께 말했습니다.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그리고 실제로 그것은 그러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성모님을 참으로 깊이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그분에게서 진정한 어머니,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믿음과 희망이 살아 있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어머니를 발견합니다. 시메온의 예언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성모님 삶의 어려운 순간에 대해 간략하게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성모님의 삶을 바라 보면 우리가 이해 받고 우리 말을 들어 주신다고 느낍니다. 우리가 매일 셀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상황들을 직면할 때 공통된 언어로 성모님과 기도하기 위해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수많은 상황들이 바로 성모님 삶과 같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이해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 삶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성모님께 말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믿음의 어머니입니다. 성모님은 교회의 어머니입니다. 성모님은 믿으셨습니다. 성모님의 삶은 하느님께서는 계시지 않을 것만 같은 상황이나 순간 조차도 우리를 기만하지 않으시며 그분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증언하십니다. 마리아는 그분 아드님의 첫 번째 제자이시며 성모님께서는 어려운 때에 사도들의 희망이 생동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복음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이 땅에서 너무나 많은 어려운 상황들 안에서 성모님이 우리 옆에 서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성모님은 언제나 모든 가정의 식탁에 앉아 계셨습니다. 성모님은 언제나 이 나라 역사의 한 부분이셨고 이 나라에 역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성모상이나 상본, 메달을 통해서 느낄 수 있도록 성모님께서는 사려 깊고 조용하게 현존해 오셨습니다. 묵주의 징표 아래에서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리아께서는 그분 백성 가운데에, 그분 자녀와 가족들과 함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성모님은 항상 군중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셨습니다. 좋은 어머니로서 성모님은 그분의 자녀들을 버리기를 원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성모님은 그분 자녀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에는 언제나 나타나십니다. 우리의 어머니라는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말입니다.


너무나 많은 고난 속에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말씀의 의미를 깨달으셨던 어머니. 우리에게 계속 이렇게 말씀하시는 어머니.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성모님께서는 자기 자신의 계획이 없습니다. 그분은 새로운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러 오지 않으십니다. 성모님은 그저 스스로 그분의 믿음으로 동행하십니다.


오늘 하루를 묵주기도와 함께 시작하면서 우리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며 성모님과 함께 믿음과 희망으로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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