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3.05.18 21:00

2013-5-20-연중7주간-월(집회1,1-10; 마르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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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20-연중7주간-(집회1,1-10; 마르9,14-29)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믿음과 기도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신다.

우리는 믿기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기 위해 믿는다.

믿음이 없다면 기도는 사라지고 만다. 믿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기도하겠는가? 믿음은 기도를 샘솟게 하고, 샘솟는 기도는 믿음을 튼튼하게 해 준다.

우리는 때로 믿음의 위기를 맞을 때가 있다.

이와 같이 자신의 믿음이 불신의 풍랑에 휘말려 무시무시한 파선의 위기를 맞을 때 주님께 돌아서서 자기 믿음을 더해달라고 부르짖어야 한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인물은 주님의 도움을 청했고 그래서 주님의 도움을 받았다. 지신의 힘이나 자유의지만으로는 믿음을 지켜갈 수 없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주님께 간청하였던 것이다.

처음에 그는 하실 수만 있다면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하고 주님께 청하였다. 그 태도는 미온적이고 확신이 없는 청이다.

그래서 주님은 “‘하실 수만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하시며 보다 적극적으로 청하라고 주문하신다.

그러자 귀먹은 벙어리 아이의 아버지는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하고 매달린다.

그러자 치유의 기적이 일어났고 병마에 시달려온 이 아이는 병마로부터 해방되었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묻는다.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그러자 주님은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고 대답하신다.

여기서 기도의 위력을 깨달아야한다.

로마8,26, “어떻게 기도해야할 줄도 모르는 우리를 위해 성령께서 말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기도해주신다.”고 했다. 우리가 성령께 의탁하고 기도하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기도해주신다. 성령은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시고 전능하신 분이므로 성령께서 아버지께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불가능이 없게 된다. 또한 우리가 하느님의 모상을 받고 태어났으므로 우리의지를 하느님의 뜻에 합치하여 기도하면 주님과 하나가 되어 바치는 기도는 곧 하느님의 기도가 된다. 따라서 내 안에서 하느님이 기도하시는 것이니 그 능력은 무한정이다.

모든 피조물의 불순명으로 인해 상해드린 하느님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모든 피조물의 이름으로 성모님과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흠숭드리는 기도를 바친다면 모든 피조물과 함께 창조주를 찬양하며 흠숭드리는 위대한 기도가 봉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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