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09.17 22:24

2012-9-18-연중 24주 화(루카7,11-17)-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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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18-연중 24주 화(루카7,11-17)-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심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나인성의 한 고을로 가시다가 장례행렬을 만나시게 됩니다. 나인성의 한 과부의 외아들이 죽은 것입니다.

과부였던 엄마가 애지중지하던 외아들이요 한참 나이인 소년이 죽었으니 예수님은 측은한 생각이 드시어 죽은 소년의 엄마에게 가까이 다가가시어,“울지 마라.”하고 다정하게 위로하시며 관에 손을 대시어 죽은 아이를 살리시고는 어머니에게 돌려주십니다.

동정녀의 아드님이 과부의 외아들을 만나신 것입니다. 그분은 외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어머니의 슬픔을 소생의 기쁨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이로써 그분은 머지 않은 훗날에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실 당신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슬픔을 미리 내다보며 사흘만에 부활의 기쁨으로 반전시키실 것을 예표로 보여주시며, 또한 자모이신 성교회가 죄로인해 죽음의 장례행렬에서 슬퍼하는 인류를 세례성사로써 소생하는 기쁨을 선사할 것을 예표로 보여줍니다.

말씀 한 마디로도 능히 살리실 수 있으신 분이 “울지 마라.”라고 위로하시며 관에 손수 손을 대시는 주님의 동작은 죽은 아들을 슬퍼하는 어머니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주님의 사랑과 자비의 표현입니다.

사람이 되신 하느님은 바로 이렇게 우리 인간에게 스킨쉽으로 사랑을 표현하시는 감성적인 분이시오, 때로 연민의 정에서 눈물을 흘리시기도 하시는 감성지수 만점의 하느님이십니다.

병자가 치유되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표징을 통해, 생명의 하느님은 사탄이 파놓은 죽음이라는 파멸의 함정을 스스로의 죽음으로 쳐이기시고 새생명으로 거듭나게하는 영생의 부활을 가져오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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