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11.08 20:30

2012-11-10(31주-토)-:성 대 레오교황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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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0(31주-토)-:성 대 레오교황 기념

레오 대교황은 5세기 로마시대의 교회와 국가에 큰 공을 세운 교황이다. 그래서 대교황이라고 부른다. 토스카나의 명문집안 출신으로 재주가 비범하였다. 학문과 웅변에 탁월한 솜씨를 보였고, 440년에 교황좌에 등극하고 야만족인 훈족 등의 외침을 막아내는 데 공을 세웠다. 이민족들의 침입이 잦아 로마제국의 멸망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적장 앞에 맨몸으로 나아가 적장의 잔인한 행동을 질책하는 용기를 보였다. 교황의 위엄에 눌려 적장은 그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물러갔다.

한편 아프리카의 반달족이 침입하자 교황의 설득력있는 웅변으로 그들을 물러가게 하였다.

한편 교회내적으로도 마니교도나 펠라지우스파의 이단사설이 분분하여 교회가 어지러워지는 위기를 맞자 깊은 학덕과 강렬한 웅변술로 성교회를 수호하였다. 4차 칼체돈 공의회를 소집하여 그리스도의 강생의 신비에 대한 이단인 에우티코스 이단을 혁파하고, 예수님의 천주성을 부정하는 네스토리우스파의 이단을 단죄하여 그리스도의 천주성과 인성이 구별되나 분리될 수 없고, 결합되어 있으나 혼합되지 않는다는 교의를 확립하기에 이른다.

그는 성자강생의 가톨릭정통신앙을 명석한 웅변으로 공의회에 서한을 보내 어 모인 주교들에게 낭독하자, 그들이 감동되어,“이것이야말로 사도전래의 신앙이며 성 베드로가 레오를 통하여 이같이 말씀하신 것이다.”라고 하며 감탄하였다.

성자 강생의 가톨릭전통신앙을 수호하고 성 베드로 이후 가장 위대한 교황 중 한 분으로 꼽히고 영성적으로 깊이 있는 그의 강론 중에서 특히 성탄절강론이 유명하다.

도덕적으로도 거룩한 생활에 모범적이었다. 성서와 교회에 관한 지식이 뛰어나고 그리스도인들을 성덕으로 이끌었다.

레오 대교황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그릇된 이단사설을 척결하였고, 올바른 신앙을 수호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조국이 위기에 닥쳤을 때 조국수호를 위해 용감하게 앞장섰다.

한편 깊은 영성을 바탕으로 양떼를 잘 돌보기 위한 착한 목자로서 최선을 다하였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지체들로서 머리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명하신 바를 수행할 때는 소신있게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를 위해 용감하게 믿는 바를 실천한 레오대교황의 용덕을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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