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5.07 07:42

2024년 5월 7일 부활 제6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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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별에 대한 말씀으로 슬퍼합니다. 제자들은 다만 스승이신 예수님과의 현세적인 이별만을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이별을 앞두고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보호자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는 방식으로 성령님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무엇이 생명의 길이 되고 무엇이 죽음의 길이 되는지를 가르쳐주시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시며 그 선택에 힘을 보태주실 뿐 아니라 나중에 우리가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며 그래서 의로운 사람들임을 하느님 아버지 앞에서 증언해 주실 보호자이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인간에게 있어 죄란 근본적으로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요 구세주이심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정의, 곧 옳고 그름을 밝혀주십니다. 유대인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써 사람에게서 배척받았고, 하느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거쳐 하느님께로 돌아가셨음을, 영광스럽게 들어 높여지셨음을 밝혀주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심판을 확신시켜주십니다. 여기서 심판을 받은 세상의 통치자란 인간을 죽음의 힘으로 붙잡아 두었던 악의 세력을 나타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통해 죄와 죽음을 쳐 이기심으로써 이제 우리 모든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는 우리 자신들도 마지막 날 맞게 될 심판을 깨닫게 하시어 지금 이 순간의 삶에 충실하도록 이끄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총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생명의 수여자이신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참 삶에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참 삶이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예수님께서 당신과 함께 있게 하시게 보내신 성령님을 우리 삶에 청하고 우리 삶이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성령님의 타이르심에 귀를 기울립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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