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10.05 08:02

2023년 10월 5일 연중 제 26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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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예수님께서는 일흔두명의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일흔둘이라는 숫자는 모든 민족을 나타냅니다. 둘씩 짝지어 보내신 이유는  이방인속에서의 활동의 둘씩의 협력이 더 효과적이며 구약시대의 정신을 따라 서로 증인이 될 수 있는 법적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서 몇 가지 특징을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청하여라. 두 번째는 가거라. 그런 다음에 아무 것도 지니지 말고 평화를 빌어주며, 병자를 고쳐주고 선포하라는 명령어들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즉 선교사명이 기도에 토대를 두고 있고, 선교는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순회하는 것이요, 아울러 가난이 요청됩니다.


선교는 오늘 복음이 말하듯이 병자들을 고쳐주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일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선포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은 우리에게 닥치는 불행의 원인을 하느님 안에서 찾는 착각에서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신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단죄하고, 죄에 대한 대가로 불행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우리를 살리며 사랑하시는 은혜로운 분이라는 뜻입니다.


오날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도 예수님께서 당신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그리고 원하시는 곳으로 추수할 일꾼들을 많이 보내 주십사고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꾼이 우리들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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