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3.18 07:25

2024년 3월 18일 사순 제 5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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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께 질문하던 이들은 율법주의의 덫에 갇혀있었고 자신들의 심판과 단죄라는 관점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을 가두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심판하고 단죄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이런 식으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양심을 일깨우셨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정의의 수호자로 느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 역시 죄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현실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 각자가 죄인이라는 의식을 갖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종종 타인을 반대하며 던지고 싶어하는 비방과 단죄, 험담의 돌을 우리 손에서 내려놓도록 말입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향해 험담을 던질 때, 우리는 돌을 던지는 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 앞에 자비로부터 창조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 길은 더 이상 죄짓지 않겠다는 책임을 요구합니다. 이는 우리 각자에게도 해당하는 초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실 때 항상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순 시기에 우리는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용서란 우리가 우리와 화해하는 것이며, 우리에게 평화를 주며, 우리로 하여금 쇄신된 역사를 다시 시작하게 만듭니다. 


모든 참된 회심은 새로운 미래, 새로운 삶, 아름다운 삶, 죄로부터 자유로운 삶, 너그러운 삶을 향해 나아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께 용서 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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