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은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도록 힘쓰라고 우리를 이끕니다. 이제 먹는다는 행위는 단순히 몸의 생명을 유지하는 수단이 아니라, 영원히 살게되는 차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일은 참으로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들도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일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일, 곧 우리에게 썩어 없어질 양식이 아니라 영원히 살게 하며 그 누구도 빼앗아 가지 못하는 양식을 가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그것도 하느님께서 보내신 이, 곧 예수님을 믿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을 구하도록 초대받은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 하느님이 보내신 분을 따라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하느님은 우리에게 오늘도 은총을 충만히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향해 마음을 연다면 우리는 그 은총으로 영원한 양식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