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9.09 06:56

2023년 9월 9일 연중 제 22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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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안식일을 잘못 알고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현대 사회는 즐김과 휴가에 목말라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일은 매우 활발하며, 광고는 이상적인 세상을 마치 모두가 즐기는 큰 놀이터로 그려냅니다. 


오늘날의 지배적인 삶의 개념은 활동과 헌신에 중심을 두지 않고, 일탈에  중심을 둡니다. 즐기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돈을 법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방식은 진정한 휴식이 아닙니다. 현실로부터의 도피이며 소외감인 유흥에 의해 무감각해진 삶에 대한 불만족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인류는 오늘날처럼 많은 휴식을 취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처럼 공허함을 경험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마음의 충만함을 주지 못하고 진정한 휴식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의 날의 중심, 곧 주일의 중심은 “감사를 드린다”는 의미의 성찬례입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생명과 자비와 모든 은총의 주님께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주일은 다른 날들을 지우기 위한 날이 아닙니다. 다른 날들을 기억하고 축복하는 날이며, 삶과 평화를 이루는 날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들과의 삶과 평화롭게 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주일은, 삶이 쉽지 않고 때로는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소중하고 귀중하다고 말하면서 삶과 평화를 이루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일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하루로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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