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2.09 14:07

2015-12-10-대림2주-목-마태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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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2--마태11,11-15

 

 

주님은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을 여인의 몸에서 태어난 인물 줄에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칭찬하신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신 후 이미 임신하니 지 6개월이 되는 사촌언니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는 중에 엘리사벳이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 용약하나이다.”하고 화답을 한다.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요 신약을 여는 가교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리스도를 안내하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미 말라기 3장에 예언된 인물이다.

아버지는 즈카르야로서 대사제였다. 그러므로 요한도 아버지를 계승하여 대사제이다. 요한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선구자요 신랑으로 오시는 메시야의 벗이다.

그가 그렇게 위대한 이유는 첫 번째 오신 주님을 마중하는 선구자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님은 부활 승천하시면서 “아버지 집에 가서 너희가 있을 집을 마련하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셨다.

요한은 세상에 사는 동안 기적을 행하거나 특별한 일을 한 것이 없고 다만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고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주님을 마중할 채비를 갖추라고 외치다가 순교하였다. 따라서 가장 큰 자가 되는 비결은 가장 중요한 일은 주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역할이다.

그런데 주님은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크다”고 하신다. 그렇다면 천국에서 가장 큰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할 것인가? 다시 오실 주님을 준비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역할 곧 전교가 가장 큰 인물되는 비결인 것이다.

천국은 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하신다. 즉 천국은 힘센 자의 소유라는 것이다. 천국은 힘써 노력하는 자가 쟁취하는 것이다. 명문대학에 입학하는데도 경쟁이 치열하다면 천국 영원한 행복소에 들어가는데 어찌 경쟁이 없겠는가?

그러나 그 경쟁은 돈이나 권력이나 세상재물로가 아니고 높아지는 경쟁이 아니라 낮아지는 경쟁이며, 또한 정원제가 아니라 자격제이다.

그러니 남을 떨어뜨리려고 할 필요도 없다. 서로 서로 격려하며 손잡고 단체입장도 가능하다.

오히려 하느님은 단체입장을 환영하신다. 우리 모두 서로서로 격려하며 꽃가마 타고 덕행실천에 선의의 경쟁으로 모두 함께 가는 천국행진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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