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8.21 06:41

2023년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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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주시고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 전부를 주시고 분리되지 않은 완전한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살아 있는 빵으로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십니다. 그 답으로 우리는 빵 부스러기만 드릴 수 있을까요? 그저 몇 가지 계명들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우리는 그분께 응답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로 하시면서까지 당신 자신을 우리의 종으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지 몇 퍼센트의 사랑으로 만족하지 않으십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그분을 20퍼센트나 50퍼센트 또는 60퍼센트 사랑할 수 없습니다. 완전히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자석과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사랑에 끌리도록 스스로를 놓아 둡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한 분이신 스승님께 끌려 매달릴 수 있고 그리고 우리의 마음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즉 하느님을 사랑하든지 아니면 세상의 보물을 사랑하든지 말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사랑 이야기에서 우리가 어디쯤에 있는지 우리 자신에게 물어 봅시다. 약간의 계명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까?  그분을 위해 어떤 것을 버릴 준비를 진정으로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모두에게 나아가는 여정에 있는 교회로서 요구하십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으로 충분합니까 아니면 많은 세속적인 안전들을 찾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느님과의 사랑을 위해서 버릴 수 있는 은총을 언제나 간구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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