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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성녀 말가리다 마리아 알라꼭 기념-예수성심공경-성시간

 

성녀 말가리다 마리아 알라꼭은 1647년에 태어나 부모님이 수녀원에 의탁하여 공부를 시켜 어릴 때부터 신앙적 분위기에서 성장하였다. 그래서 일찍 수녀원에 들어갔으나 2년만에 중병에 걸려 집에 돌아와 4년간 침상에 누워서 요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의학적으로 백방으로 노력해보아도 낫지않자 완쾌되면 수녀원에 다시 들어가 열심히 살겠다.”고 결심하고 성모님께 봉헌하였더니 그 순간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하지만 병이 낫자 성모님께 드린 약속을 잊은 채 세속욕망에 빠져들고 가족들도 결혼할 것을 종용하였다. 그러나 말가리다는 기도마저 포기한 것은 아니어서 기도하면서 성모님께 한 약속을 기억하고 성체대전에서 기도하면서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4세에 수녀원에 다시 들어갔다.

수녀가 된 말가리다는 주 예수님을 자기 배필로 여기고 주님께 대한 생각만으로 모든 일을 주님 마음에 들도록 진력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수녀가 된지 3년째 되던 16741227일 예수성심께서 그녀에게 발현하시어 주위에 가시관이 둘러있고 위에는 십자가가 있으며 사랑의 불이 타고 있는 당신 심장을 내보이시며 보라!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 마음을! 죄인들의 냉담과 망각과 배은으로 인해 받은 내 성심의 상처를 위로해다오!” 하시며 성체를 사랑하며 영성체를 자주하고 매월 첫 금요일에 고백, 영성체로 세상의 배은망덕과 냉담을 보상해달라고 부탁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게쎄마니에서의 고통과 고독을 기억하고 매주 목요일 밤 한시간 동안 성시간 기도를 바쳐달라고 부탁하셨다.

13개월 동안 예수성심께서 발현하시어 말가리다는 이를 장상에게 보고하였지만, 좀처럼 신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고백신부인 예수회 끌라우디오 드 꼴롬비에르 신부만은 그녀를 신용하였고 이를 장상에게 건의하였다.

그후 그녀가 수련장이 되었을 때 수련수녀들에게 예수성심을 열렬히 사랑하고 공경하도록 가르쳤다. 드디어 1688년 수녀원 주보인 성모 방문축일에 드디어 예수성심공경신심행사를 거행하게 되었다. 그 후 예수성심공경은 전세계에 급속히 전파되었다.

오늘날 과학만능의 유물론시대에 사적계시나 영적은총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고하며 도외시하는 시대풍조를 거슬러 말가리다 성녀는 오늘도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뜨거운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웅변하고 있다.

예수성심의 사랑의 불꽃은 과학의 온도계로 잴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음으로 그분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입증되었지 않는가? 예수님은 오늘도 여전히, “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 아무것도 아끼지 않고 마음이 지치고 녹아내릴 정도로 인간을 사랑한 이 내성심을 보아라. 그런데 이 사랑의 표현인 성체성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배은망덕과 냉담과 경멸을 받을 뿐이다....”라고 한탄하신다.

성직자 수도자들의 삶은 바로 이 예수성심의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살 때에만 천상의 기쁨과 평화가 있는 것이다. 사랑의 열정이 식어버린 수도생활은 무미건조할 뿐 단조로운 생활 반복으로 따분하고 피곤한 시간의 연속일 뿐이다. 우리마음에 예수성심의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식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다시금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은총의 불로 달구어 예수성심과 같이 뜨겁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자.

..................

신심행위는 시대에 따라 발전한다. 하느님의 신비는 계시를 통해 시대에 따라 점진적으로 더 넓게 열어 보여주신다.

하느님은 언제나 같은 하느님이시지만 인간의 지성과 의지의 발전에 따라 하느님 신비의 깊이와 폭에 있어 이해의 폭을 넓혀주시며 하느님 신비의 영역을 좀 더 크고 깊게 열어주신다.

영성발달사를 보면, 구약시대에는 야훼 하느님 신앙중심의 시대였고, 신약시대는 성자강생을 통해 삼위일체 신비를 드러나게 되었고, 예수님 공경이 아버지 공경이요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수 없고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라고 하셨듯이 예수님의 마음은 곧 성부 하느님의 마음과 같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마음을 예수성심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셨으니 이것이 말가리다 마리아 알라꼭 성녀를 통한 예수성심공경의 시작인 것이다.

요즈음은 아버지의 뜻 영성을 구체화하고 예수성심안의 하느님 뜻이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신심을 루이사 피카레타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하느님은 우리 수도회 창립자(정행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로 하여금 마태오 크롤리(예수성심신심 전파자)신부님의 강의에 감동을 받고 신학생 때부터 성시간을 지켜오도록 감동을 일으키셨고, 우리 수도회의 주요카리스마요 영적 유산으로 남겨주셔서 오늘날도 매주 목요일 밤마다 성시간 기도를 바치도록 섭리하셨다.

성시간의 절박성은, 예수성심이 하느님의 마음을 반영하는 데 인류사랑의 불꽃으로 불타내치는 하느님 마음이 사랑받지 못하고 외면당함을 마음 아파하시는 예수님 마음을 위로하라는 뜻으로 성시간 기도를 바치라는 요청인 것이다.

사랑은 사랑으로 응답받지 못하면 상처를 받게 된다. 이 시대는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에 대해 무관심과 하느님 뜻을 거스르는 죄악과 외면으로 상처를 드리고 있다.

신학자들에 의해 왜곡되고 현대주의 유행사조에 따라 외면당하고 있고,

봉헌된 생활자들로부터도 세상풍조를 따라 세상흉내를 내며 예수성심을 저버리는 사례가 많다고 하며, 신자들의 신앙의 열기가 식어버림으로 예수님 마음은 따돌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성심의 속성은 사랑의 뜨거움이다. 아가서 8,7바닷물로도 끌 수 없고 굽이치는 물살도 쓸어갈 수 없는 것, 모든 재산 다 준다하여 사랑을 바치리오? 그러다간 웃음만 사고 말겠지.”라고 하느님의 숭고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세상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하느님 사랑인 것이다. 이를 세상과 거래하는 현대인들은 신앙인이 아니라 종교인으로 퇴색해가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포기하거나 단념하시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다시금 당신 성심의 바다로 모으고자 하신다. 성시간 기도는 바로 이 시대를 구하는 강력한 무기이다. 사탄이 세상 오락과 쾌락의 키로 까부르고 있는 이 시대에 안전한 포구요 피난처인 겟세마니 동산 성시간 장소로 인류를 모으고자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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