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8.05 05:52

2023년 8월 5일 성모 신심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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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성모님의 모성적이고 관대하며 열매 맺는 사랑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하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성모님께서 어려움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낙담하지 않고 화내지 않으시며 침묵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불평 대신 다른 부분을 택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곰곰이 생각에 잠기는 태도는 초기 단계의 신앙이 아니라 성숙한 신앙의 표현입니다. 방금 막 생겨난 믿음이 아니라, 결실을 맺는 믿음입니다. 시련과 시험을 거친 다음에 영적 결실을 맺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거룩하신 어머니에게서 이러한 태도를 배웁니다.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 곧 묵상하는 모습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다양한 경험을 비교하시고 그것들을 연결하는 숨겨진 실마리를 찾으시며 함께 모아들이십니다.


일어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하는 방식은 긴장의 순간에도 생명이 자라나게 하는 오늘날 우리 어머니들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많은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대할 때 문제 그 자체에 골몰하기보다는 폭넓은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십니다. 그것이 성모님의 태도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모든 것을 담으시고, 좋은 일이나 그렇지 않은 모든 일을 받아 들이셨습니다. 모든 것을 묵상하셨으며, 하느님께로 가지고 가셨습니다. 여기에 그분의 비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 각자의 삶에도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들의 모든 상황들을 받아들이시고, 그것들을 하느님께 바치길 원하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서두르거나 당황하지말고 곰곰히 생각하는 우리들이 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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