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7.15 06:48

2023년 7월 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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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은 하느님께 대한 경외를 알려줍니다.


하느님께 대한 경외, 하느님을 두려워함은  구약성경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표현으로 혜와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함은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종교심의 종합이며,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한 태도입니다.


주님을 경외함은 영광과 자랑이요  즐거움과 환희의 화관입니다. 주님을 경외함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즐거움과 장수를 허락하십니다. 주님을 경외함은 주님에게서 오는 선물이며 실제로 그분께서는 사랑으로 길을 바로 잡아주십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끝이 좋고 죽음의 날에 복을 받습니다.


지혜의 시작은 주님을 경외함이며 지혜는 믿는 이들과 함께 모태에서 창조되었습니다. 지혜의 충만은 주님을 경외함이며 지혜는 제 열매로 사람들을 취하게 합니다. 지혜의 화관은 주님을 경외함이며 지혜는 평화와 건강을 꽃피웁니다.


경외심과 지혜 둘 다 평화를 위해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로서 그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랑거리를 더해줍니다. 지혜의 뿌리는 주님을 경외함입니다.


주님에 대한 경외는 우리를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기쁨과 환희를 가져다 줍니다. 지혜의 시작, 지혜의 충만, 지혜의 화관, 지혜의 뿌리는 주님을 경외함입니다.


성경이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이를 높이 기리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매우 고상하고, 긍정적이고, 매우 바람직하고, 매우 고무적인 태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기쁨 충만한 하루를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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