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11.14 21:50

2012-11-15-루카17,20-25: 하느님나라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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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5-루카17,20-25: 하느님나라의 도래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크리스찬들의 최대의 관심사이다. 그 나라는 복음전파를 통하여 오며 믿음으로 우리 안에 받아들여진다. 즉 하느님의 은총으로 오직 믿음을 통해서 얻는 초자연적인 지식을 통해서 온다.

즉 하느님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우리가 하느님나라에 합당하게 살면 우리 안에 하느님나라가 건설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 안에 사탄의 영역이 추방되고 성령께서 자리 잡으시면 우리 안에 하느님 나라가 건설된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하느님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고 하신다.

그러므로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올 것인지를 묻기보다 우리가 그 나라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을 믿어서 의로움으로 온갖 덕행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이는 누구나 하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겨질 것이다.

사도 바오로도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로마14,17)라고 말하였다.

하느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있고 의로움이요 평화며 기쁨이라면, 그것들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 안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주님은“그전에 사람의 아들은 많은 고난을 겪고 이 세대에게 배척을 받아야한다.”고 설명하신다.

재림에 앞서 먼저 주님의 십자가와 죽음 그리고 부활 승천의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환난의 시기에 믿음을 지켜야하고 그날의 승리에 대한 희망과 사랑 안에서 어떠한 역경 중에서도 마음과 목숨을 다하여 주님께 충성을 다하여야 함으로 상기해야한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사이비 종말론의 위기조성의 말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차분히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는 담담한 심정으로 그날에 충실함이 교회론적 종말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가 견지해야할 태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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