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7.14 05:10

2023년 7월 14일 연중 제 1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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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하시며  미리 걱정하지 말고 슬기롭고 순박하게 살아가면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다 가르쳐주시고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고 믿음의 삶을 살으라는 말입니다. 또한 이 믿음이 우리를 끝까지 견디게 해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라. 이 말씀은 순수하되 우둔하지 말며, 영특하되 간교하지는 말라는 말씀으로 알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순수함이 아름답긴 하지만, 때로는 원치 않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성경 말씀은 사람들 사이에 파견된 그리스도 인들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은 내용이나 본질보다 형식이나 외모를 중시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어떻게 선포하느냐에 따라서 그 선포의 신빙성이 좌우된다는 것을 잘 압니다. 이 말은 다른 면에서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 하더라도 그 내용을 전달하는 모양새가 그릇되면 안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우리가 지닌 진실한 믿음을 보여 주는 스타일이 사실 결정적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예수님의 온유와 자비로 하느님을 알린다고 하더라도 거만한 태도나 강한 어조로, 더구나 세속적인 모습으로는 결코 복음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의 이중적인 모습을 예수님께 봉헌하고 우리는 일관적인 모습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삽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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