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6.14 06:35

2023년 6월 14일 연중 제 10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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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당신이 율법이나 예언서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라 오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 당신이 율법의 완성이라는 담대한 선언입니다. 


율법의 근본정신은 사랑입니다. 율법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뿐입니다. 작은 계명이든 큰 계명이든 모두가 사랑의 계명이기에 사랑만이 계명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사랑만이 모든 계명을 다치지 않고 지킬 수 있습니다. 율법이나 계명들이 모두 하느님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계명에 대한  모든 위반이 공통된 내적 뿌리인 악한 욕망에서 생깁니다. 모든 죄는 악한 욕망에서 나옵니다. 모든 죄가 그렇습니다. 거기서부터 마음이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그 동요의 파도에 빠지면 계명을 위반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는 단지 형식적이고 법률적인 위반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위반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종과 주인의 관계로 투영시키면서, 신앙을 단지 율법의 실천으로만 축소시키려는 공통된 유혹도 있습니다. 종들은 주인의 총애를 받기 위해 주인이 정해준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것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군중은 하느님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예수님을 통해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길에서 미움을 위한 자리는 없습니다. 믿는 이들이 마치 아이들과 같이 아버지를 닮고 싶어 한다면 율법의 문자에 속박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그들은 사랑의 계명을 날마다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죄로 상처 입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러하신 것처럼 우리도 완벽해지라고 훈계하시므로 하느님 아버지를 닮기 위해서 진정한 자녀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치유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늘 나라 법 실천을 위해 참고 기다리며 기도하며 어려움을 이겨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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