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5.16 05:59

2023년 5월 16일 부활 제 6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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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 부분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하늘로 오르시지만,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참으로 그분께서는 성부께로 올라가심으로써 성령님의 오심을 보증하십니다. 곧, ‘당신 영’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여기서 보호자는 성령님이십니다. 이 대목에서도 우리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으려는 현존의 표시입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여지를 줍니다. 왜냐하면 참된 사랑은 억압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친밀함을 낳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육신을 몇몇 사람들 곁에 머무르게 하시지 않고 하늘로 오르시어 당신의 영을 통해 모든 이에게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시공의 장벽을 넘어 예수님을 우리 안에 현존하게 하시어 우리를 이 세상에서 주님의 증인으로 삼으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예수님께 받은 성령님을 오늘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우리가 정말 복음의 증인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또한 다른 이들을 자유롭게 하고 그들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며 그들을 사랑할 역량을 갖췄는지도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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