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5.17 04:57

2023년 5월 17일 부활 제 6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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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을 우리로 하여금 참다운 진리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학문적인 진리를 말하기보다, 사람에게 있어서 참다운 삶이 무엇인지 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사람들 마음속에 깨우쳐 주실 것입니다. 그러한 사정을 차차 점진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알아듣도록 깨우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 받은 진리와 당신이 알고 계신 진리가 많았기에 하실 말씀도 많으셨습니다.  하느님의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예수님이  다 말씀하시고 가르친다고 해도 사람들은 받아들일 능력이 없기에 시간을 두고 성령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면서, 차차 드러내 보이시며 깨닫게 해 주신다는 것이 오늘 복음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깨달음은 아버지 하느님과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진리와 다른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의 진리이며, 그 아들 그리스도께서 들어내 보이시고 가르쳐 주신 진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 하느님의 진리를 더욱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심판을 확신시키십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 평화와 기쁨을 느끼게 되지만, 악한 일을 하면 누가 무엇이라고 하지 않아도 두려움에 쫓기고 떨게됩니다. 그것을 사람의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게 하면서 하느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것, 성령님께서 모든 이의 마음에 심판을 선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속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비에 우리 죄의 용서가 있고, 죄에서의 해방과 자유와 평화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비로서 모든 은혜가 이루어지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성령님께 우리 자신을 맡겨드립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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