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6.06 05:45

2023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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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예견하시면서 잘못된 길을 택하려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을 훈계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사실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에 대해 나쁜 의도를 가지고 그분을 없애버릴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포도밭의 상징은 분명합니다. 주님이 택하셨고 정성껏 돌보시며 일군 백성을 상징합니다. 주인이 보낸 종들은 예언자들이며, 아들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예언자들이 거부당한 것처럼, 그리스도 또한 배척 받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느님은 포도밭에서 일하라고 초대하신 이들에게 당신 포도밭의 소출을 기다리십니다. 우리 모두에게 말입니다.


각 시대마다,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에서, 교회 안에서도, 어떤 권위든 권위가 있는 사람들은 하느님 대신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는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참된 권위란 타인을 착취하는 게 아니라 섬기는 것이라고, 다시 말해 봉사할 때 생긴다고 말씀하십니다. 포도밭은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권위는 섬김이자 봉사입니다. 모든 이의 선을 위해 그리고 복음 전파를 위해 행사돼야 합니다


하느님은 늘 베푸시고 인간은 늘 그 사랑을 이용하고 배신합니다. 이것이 하느님과 인간의 길의 차이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느님께 받은 것 하느님께 되돌려 드리는 하루를 살아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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