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23.04.09 06:43

2023년 4월 9일 주님 부활 대축일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부활의 주제곡은 “알렐루야!”입니다. 알렐루야는 ‘너희는 찬미하라!’, ‘하느님께 찬미!’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부활의 주제는 하느님께는 ‘찬미’이며 우리에게는 ‘기쁨’ 이며 ‘희망’입니다. 그렇다면 부활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부활은 하느님을 믿고 있는 우리의 내면생활을 진정으로 환희에 찬 것으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2 천 년 전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사건을 오늘 날 우리가 다시 체험하는 기쁨에 가득 찬 축제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리스도교는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교의 참 신앙으로 부활 신앙은 다른 종교와 완전히 구분되는 신앙입니다. 부활 신앙은 선이 악을 이가고, 빛이 어두움을 이기고, 진리가 거짓을 이긴다는 믿음입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큰 축일은 바로  부활 축일이며, 그래서 주일을 주님의 날, 곧 작은 부활절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세상에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랐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실망했지만 부활하셨다는 소식에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에 대해 반신반의했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었고,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들은 기뻐했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래서 행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기뻐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 벅찬 기쁨을 전하는 삶, 이것이 부활을 증거 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기에 행복하고, 우리도 세상 끝 날에 부활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에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이야 말로 진정 이 세상의 온 인류에게 희망을 던져주는 빛입미다. 그리고 그 빛만이 인류의 길을 밝혀주는 영원한 광명이며, 인간의 역사에 의미를 부여하는 유일한 천상적 선물인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참으로 기뻐하며 이 기쁨을 잘 간직하고 나도 예수님처럼 부활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는 우리들이 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Who's 운영자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1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8월 23일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 기념 Stephanus 2013.08.21
2018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23일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 기념 Stephanus 2014.08.19
2017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22일- 동정마리아 모후 기념; 여왕이신 동정 마리아 기념 Stephanus 2015.08.21
2016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22일 여왕이신 동정 마리아 축일 Stephanus 2014.08.19
2015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 Stephanus 2013.08.14
2014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 Stephanus 2014.08.19
201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 Stephanus 2015.08.20
2012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20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 Stephanus 2013.08.14
2011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20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 Stephanus 2014.08.19
2010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1일-성 알퐁소 데 리구오리 주교 Stephanus 2013.08.01
2009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1일-성 알퐁소 데 리구오리 주교 Stephanus 2014.08.01
2008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15일-성모몽소승천 대축일 Stephanus 2013.08.14
2007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15일-성모몽소승천 대축일 Stephanus 2014.08.14
2006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15일-성모몽소승천 대축일 Stephanus 2015.08.13
2005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10일-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사도9,6-10; 요한12,24-26) Stephanus 2015.08.09
2004 주일, (대)축일 강론 8월 10일-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Stephanus 2013.08.03
200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8월 19일-성 요한 에우데스 사제 기념 Stephanus 2014.08.18
2002 주일, (대)축일 강론 8-22-동정 마리아 모후(왕후) 기념 Stephanus 2013.08.21
2001 주일, (대)축일 강론 8-16-항가리의 성 스테파노 기념 Stephanus 2014.08.14
2000 주일, (대)축일 강론 8-14-막시밀리안 꼴베 신부-기념 Stephanus 2014.08.13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8 Next
/ 1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