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07.09 16:39

연중14주-금-마태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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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14--마태10,16-23

 

예수님은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 새로운 종류의 싸움을 대비시키신다.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예수님의 전쟁에서의 대비책은 황당전법이라고나 할까? 이리떼 가운데 보내시면서도 양들처럼 순박하고 무저항으로 대처하라고 하시니 말이다.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은 그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그들은 이리와 같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로 파견하는 제자들에게 양처럼 온유함으로 대처하라고 하신다. 양은 아무런 공격방법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필시 적들로부터 박해를 받아 의회에 넘겨지고 회당에서 채찍질 당할 것이다.

또한 가족들과 너희가 믿었던 사람들마저도 너희를 배반할 것이다라고 미리 경고해주신다. 사태는 점점 더 불리해져가고 아군편이 없게 된다.

그러니 모두가 사악한 악마처럼 반대자가 될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라고 하신다.

동물은 사람처럼 잔인하지 않다. 인간과 뱀을 비교해보아도, 인간이 훨씬 잔인하다. 뱀에게 독이 있지만, 자기를 해칠 때만 독을 사용한다. 또한 뱀도 사람을 무서워하여 사람을 보면 도망간다.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얼마나 집요하게 남을 해치고 이용하고 해치기 위해 계획을 짜고 괴롭히는가?

이처럼 인간이 하느님이 주신 양심을 저버린다면 동물보다 훨씬 잔인하다.

그런데 주님은 이렇게 하느님을 모르는 인간의 잔인성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에게 겁내지 말고 성령께 의탁하라고 하신다.

너희는 장차 그들 앞에서 주님을 증언하게 될 터인데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를 걱정하지 마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고 하신다. 박해를 받는 중에도 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위로의 말씀이시다.

영적싸움에서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승리할 것이니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승리의 화관이요 구원의 월계관인 것이다.

이것이 신앙의 진정한 승리인 것이다. 전쟁의 심판관이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의 영이 우리를 변호해주시니 다른 어떤 우군도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현세에서는 외롭고 고달프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16,33)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주님이 우리 편이신데 무엇을 걱정하겠습니까?”고 바오로사도는 우리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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