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3.04.29 21:51

2013-4월 30일- 성 비오 5세 교황(1557-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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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30- 성 비오 5세 교황(1557-1572)

 

성비오 5세 교황은 무릎꿇고 기도하는 모습의 초상화로 특징짓듯이,

비오 5세처럼 경건한 교황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고 일컬어질만큼 거룩한 생활을 했다.

그리스도교국가를 침공한 회교도왕 세림2세는 나는 모든 그리스도교국의 무력에 대해서는 겁이 나지 않는데 다만 저 교황의 기도의 힘에는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할 정도로 기도의 사람이었고 신심깊고 열심한 성인교황이었다.

교황 비오 5세는 어려서부터 수도생활을 동경하였고 도미니코회 학교에서 교육받고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1528년 사제로 서품되고 1550년 코모의 종교재판관으로 임명받아 일하다가 교황 비오 4세의 후임으로 선출되었다.

교황이 된 후에도 수도자로서의 기도와 고행을 철저히 수행하고 근검 절약하는 생활을 솔선수범하여 교황청이 마치 수도원같은 느낌을 줄 정도였다. 성대한 대관식을 생략하고 경비를 절약하여 빈민구제에 노력하고 경영이 곤란한 수도원을 도왔다.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으로 혼란한 교리를 정비하고 1566년 교리서를 편찬하여 1567년 각국에 배부하여 그리스도교 쇄신을 도모하였다.

교황청 주교 사제 수도자 평신도의 신앙의 쇄신을 도모하고 조금이라도 악이라고 생각되면 엄격히 배격하였다.

주일 노동하는 것은 주일을 모독하는 것이라하여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엄격히 파공을 명하였고, 독성, 모독 등의 대죄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엄벌을 내렸다.

교호아청에 친인척 등용을 단호히 배격하였다.

터키군이 침공해왔을 때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비오5세가 묵주기도를 종용하여 레판토해전에서 승리로 이끌었다.(1571107)

1568년 로마성무일도를 제작하고 1570년 미사경본을 만들었다.

1567년 성 토마스 아퀴나스를 교회박사로 추대하고 1572년 선종하였다.

로마시민들은 그를 너무 엄격한 교황이라고 그의 등극을 꺼려했으나 그의 부음을 듣고 성인을 잃었다고 애도하였다.

오늘날 열심한 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이다. 지도자가 열심해지면 신자들은 그 지도자를 닮아 열심해진다.

마더 데레사는 오늘날 사제가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성인사제가 부족한 것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13세기 교회와 세계를 변혁시킨 것은 많은 사람의 공로가 아니라, 한 거지 탁발수도자 성 프란치스코 한 분을 통해서였다.

예수님은 오늘도 세상을 뒤져서 가장 작고 겸손한 영혼을 찾고 계신다. 작은 영혼이라야 당신 마음대로 쓰실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커지려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우리는 보다 작아지는데 선의의 경쟁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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