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하늘나라로 들어올리시기 위하여 하늘나라에서 내려오십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신비입니다. 십자가는 사랑의 신비이며 십자가 없는 그리스도 또는 그리스도 없는 십자가는 있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는 마음과 사랑으로만 이해되는 신비입니다. 십자가를 이해하는 것이 항상 쉽지는 않기 때문에 오직 묵상을 통해서 이 사랑의 신비 속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하늘에 데리고 올라가시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오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신비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삶 안에 실패와 승리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패배를 참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실패를 심지어 우리의 죄조차도 끈기 있게 견뎌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값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실패와 패배들을 예수님 안에서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용서를 구하면서 말입니다
십자가를 모든 이들이 바라볼 수 있지만 모두가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듣고도 쳐다보지 않는 사람,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 듣고 바라보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다르게 행동하게 할까요?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을 수 있지만 다 구원되지는 않습니다. 구원이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말씀이 생명이 되어 그 사람 안에 들어갔을 때, 그 힘에 의해 바라보는 자만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나의 구원의 시작된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여기 나와 세상 구원이 달려있습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