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3.28 07:17

2023년 3월 28일 사순 제 5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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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요한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자 그것을 찾아낸 이들의 증언입니다. 믿음을 받아들인 이들과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던질 수 있는 질문은 예수님의 신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기며 사는 지혜를 전해 주는 것만은 아닙니다. 세상을 이기면 살자면 남보다 힘이 있어야 하고, 남보다 다 잘해야하고, 경쟁에서 이겨야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는 것이 늘 전쟁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오셨으며, 하느님을 함께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당신이 보고들은 것을 사람들에게 증거할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은 모호한 사상이나 남의 말을 전달하지 않으셨으며, 자신이 직접 보고 경험한 일을 증언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신 증언은 탁월하고 신뢰할만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증거에 대해 자기 귀를 막고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 일로 인해 하느님께 크게 단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보고들은 증거를 받지 않았기에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고 불만과 불평만이 가득하여 벌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리 뱀이 구원의 표징이 되었던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우리에게 생명과 구원을 가져다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죄와 죽음과 어리석음에서 부활하시어 새로운 생명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늘 이 자리의 우리들에게도 마치 부활을 목격한 사도들과 신앙인들처럼 부활사건의 증인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어디에서 오신 분이신지를 아는 것은 구원을 위한 믿음의 바탕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리의 믿음을 고백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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