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12.21 07:19

20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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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 말씀에서 마리아가 복되신 분임을 엘리사벳이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는 단순히 복된 것이 아닙니다. 처녀로서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실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복된 것입니다. 복된 마리아에게 신앙의 열매가 맺어졌습니다. 곧 구세주 예수님을 잉태하여 온전히 그분과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복되신 마리아의 믿음 때문에 예수님 또한 어머니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이신 예수님 또한 복된 것입니다.  


이같이 성모님과 예수님은 서로에게 복된 존재로서 영원히 남게 되었습니다. 복되신 마리아의 방문을 받고, 엘리사벳은 무척이나 기뻐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가득히 받습니다. 뱃속의 아기, 요한 세례자 또한 기뻐합니다. 마리아와 예수님과의 복되심이 엘리사벳과 요한에게 전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림시기를 지내는 지금, 엘리사벳을 방문 하셨듯이, 마리아는 우리를 찾아와 당신의 복되심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벳의 기쁨과 감격이 우리에게 아직도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으신 마리아의 믿음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됩니다.  


어머니와 그 태중의 예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그 행복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신앙인의 행복은 찾아 나서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곧 행복은 주님과 그 어머니에 의해서 주어져 우리 앞에 우뚝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행복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얻어 누려야 합니다. 신앙인의 행복이란 찾아나서는 것이 아니며, 주어진 것을 얻어누리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건네주신 그 행복을 얻어 누리기 위해 어머니께서 가신 그 신앙의 길을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김형진.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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