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1.27 07:20

2023년 1월 27일 연중 제 3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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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이 전하는 복음은 '하느님 나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아니 예수님의 말씀 하나, 일거수 일투족은 모두 '하느님 나라'를 향한 것이라고 말해야 옳을 지 모르겠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이미 우리에게 와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이 하느님 나라가 이 세상으로 힘차게 파고 들어오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하느님의 나라는 오지 않았는데, 하느님의 궁극적인 통치는 역사의 종말에나 가야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나라가 어떤 것인지는 즉시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오직 기꺼이 듣는 사람만이 이해하고 아는 신비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에 초대되고 제외되지는 않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결과는 다릅니다. 이때에도 선택과 은총은 순수한 선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잘 알 수 있도록 쉽게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음이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에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쉽게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큰 불행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결코 행복을 줄 수 없는 것들에 쏠려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만 관심 있고 나의 것에만 집착하는 사람은 점점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리를 안다는 것은 머리로써만 아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알 때 그리스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며, 하느님 나라의 신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느님 나라를 그리워하며 그곳에 우리도 함께 하기 위해 성실히 살아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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