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4.20 07:41

2024년 4월 20일 부활 제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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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은 생명의 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의 두 가지 반응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한 부류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버리고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며, 다른 한 부류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선택은 개인의 자유에 전적으로 맡겨져 있기에 어떤 선택을 하던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세상에 생명을 주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있는 빵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십니다. 


너희도 떠나겠느냐? 예수님의 질문은 이런 여러 유혹의 손짓을 받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강력히 유혹하는 것들이 많더라도, 그리고 오늘 복음의 상황에서처럼, 주위의 사람들이 신앙을 저버리고 하나 둘 떠나가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꿋꿋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좋든 싫든 매 순간 우리는 선택의 순간을 접하고 있습니다. 어떤 순간에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해서 또 어떤 때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들었으나 귀에 거슬리기에 또 어떤 때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 보여서 예수님을 떠나고 싶은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성령님을 부어주시어 당신의 말씀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만약 그분의 말씀을 못 알아들어도, 인간적인 사고로 이해할 수 없어도, 또 그분을 따르는 것이 참으로 어리석어 보여도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따르고자 선택만 한다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새 생명의 길,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신 그분과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베드로 성인께 전구를 청하며 우리도 베드로 성인처럼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우리는 주님과 함께 하겠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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