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10.22 06:47

2022년 10월 22일 연중 제 29주간 토요일

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 말씀은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회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죄가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또 어떤 변을 당하고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개를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것임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다. 


회개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일 처음 복음을 선포하실 때 “때가 다 되어 하느님 나라가 다가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고 하십니다. 


다가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회개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알려줍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어떤 변을 당하는 그 이상의 고통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그런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희망하고 있는 우리 신앙인에게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은 최고의 고통인 것이며, 그 만큼 회개는 우리 신앙인에게 중요한 것임을 드러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회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십니다. 회개란 무엇입니까? 회개란 ‘죄를 뉘우치는 것’이나 ‘바른 길로 돌아서는 것’ 그리고 ‘하느님과의 화해와 형제들과의 화해’ ‘하느님의 자녀로서 사는 생활태도’ 등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자녀로서의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쓸모 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화과나무의 주인처럼 하느님은 우리가 자녀 됨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은총을 주시면서 기다리실 것입니다. 


그래서 ‘잘 보여주지 못한 하느님 자녀의 모습을 바꾸어 제대로 된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신앙인은 회개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삶의 태도, 그것이 바로 회개의 삶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회개로서 우리는 어떤 화를 면하는 것 이상으로 큰 축복을 받게 되기에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마음을 돌려 회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Who's 운영자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82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15일 연중 제 33주간 화요일 운영자 2022.11.15
182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14일 연중 제 33주간 월요일 운영자 2022.11.14
1822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11월 13일 연중 제 33주일 운영자 2022.11.13
182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12일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운영자 2022.11.12
1820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11일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운영자 2022.11.11
181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10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운영자 2022.11.10
1818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9일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운영자 2022.11.09
1817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8일 연중 제 32주간 화요일 운영자 2022.11.08
1816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7일 연중 제 32주간 월요일 운영자 2022.11.07
1815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11월 6일 연중 제 32주일 평신도주일 운영자 2022.11.06
181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5일 11월 첫토요일 성모신심미사 운영자 2022.11.05
181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4일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운영자 2022.11.04
1812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3일 연중 제 31주간 목요일 운영자 2022.11.03
181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1월 2일 위령의 날 첫째미사 운영자 2022.11.02
1810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운영자 2022.11.01
180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0월 31일 연중 제 31주간 월요일 운영자 2022.10.31
1808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10월 30일 연중 제 31주일 운영자 2022.10.30
1807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0월 29일 연중 제 30주간 토요일 운영자 2022.10.30
1806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10월 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 운영자 2022.10.28
1805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0월 27일 연중 제 30주간 목요일 운영자 2022.10.27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9 Next
/ 1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