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1.10 09:11

2024년 1월 10일 연중 제 1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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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공생활 행적들을 보면 병들고 지친 이들을 고쳐 주시고 마귀 든 이들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쳐주신 것은 구원의 표지이고 인간에 대한 하느님 사랑이 드러나는 순간인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도 병고에 사로 잡힌 이들을 해방시키시면서 육신의 병고의 완치를 통해서 하느님의 능력을 알게 되는 영신적인 자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를 비롯한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시고 당신의 사명을 수행하시기 위해 유다의 여러 회당을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십니다.


병은 죄와 함께 이 세상에 들어왔고, 이제 예수님은 그 원래의 상태를 복구시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사람의 영혼과 육신은 온전히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따라서 시몬의 장모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부터 치유를 받아야 할 존재이고, 주님과 함께 고통이 없는 영광에로 나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십니다. 고통 중에 시달리던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허약하고 병든 육체를 고쳐주시고 나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시고자 그 동네를 떠나게 되십니다. 당신의 사명은 아버지의 나라가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시려는 것이기에 다른 이들에게도 하느님 나라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께서 하셨듯이 일을 시작할 때나 일의 중간, 끝마칠 때나, 성과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 용기를 주며,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킵니다. 인간이 하느님 앞에서 바칠 수 있는 가장 진실한 기도는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자신의 말을 하려는 입장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입장에서 출발해야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고 자기 자신의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진실된 기도를 하는 오늘을 살아겠습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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