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12.18 07:38

2023년 12월 18일 대림 제 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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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복음은 요셉 성인이 그의 꿈에 나타난 천사에게 순종하여 어떻게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를 자신의 아내로 맞아 들이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말이 없고 순명하는 요셉 성인은 조상들과 하느님 민족에 대한 약속, 아버지로서의, 자녀에게 하신 약속, 안전함의 약속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요셉 성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 줄 수 있지만 말하지 않는 사람, 숨어 있는 사람, 침묵하는 사람이며 큰 권위를 가진 사람이지만 그것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요셉의 마음에 털어 놓으신 일들은 약한 것들입니다. 그것은 약속들입니다. 그리고 약속은 연약합니다. 약함의 상황들, 동정녀의 잉태, 아기의 탄생 예고입니다. 요셉 성인은 이 모든 약함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이 모든 약함들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고 마음으로 받아 들입니다.


그는 말 없이 순명하는 사람이며 자애로운 사람이고 그 약속들이 강고해 지고 확실해 지도록 그 약속들을 짊어 지고 앞으로 나아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즉 하느님 나라의 안정됨을 보호하고 하느님의 아버지 되심,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됨의 확고함을 보호한 사람입니다. 약함의 보호자, 우리의 나약함의 보호자가 되십니다. 요셉 성인은 우리의 나약함을 통해서 많은 아름다운 일들을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요셉 성인은 그 나약함들이 믿음 안에서 확고해 지도록 하는 그 약한 것들의 보호자입니다. 그는 꿈에서 이 임무를 받아들이십니다. 그는 꿈을 꿀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는 모두를 위한 메시지를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요셉 성인께 전구를 청하며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의 믿음이 강해질 수 있도록 복음 말씀에 귀기울려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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