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12.23 07:34

2023년 12월 23일 대림 제 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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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일찍이 즈카르야는 천사의 말을 믿지 않아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즈카르야의 이같은 태도는, 성모님께서 천사의 말을 듣고, 신앙으로 응답한 태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가 아기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인정하자, 그제서야 다시 말을 하게 됩니다. 요한이란 이름은 하느님께서자비하신 분,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즈카르야는 요한이 태어날 때에야, 비로소 하느님의 자비와 은혜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의미를 상실하고 맙니다. 그리고 빛을 잃어 무용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기서 또 주목할 것이 있다면, 하느님의 자비하심은 우리에게 신앙을 선물로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자비하심이 즈카르야에게 새로운 믿음을 선사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대림시기를 마무리 하며 우리는 우리가 헌신할 분이 탄생하실 구세주 그리스도이심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보다 먼저, 우리 각자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자비하심에로 방향지워져야 할 것입니다. 결국 신앙은 행진이며 이 행진은 바로 주님의 자비하심에로의 방향설정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도 즈카르야처럼 새로운 신앙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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