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12.10.19 15:43

2012-10-19-십자가의 성바오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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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십자가의 성바오로 기념

오늘은 예수고난회의 창립자인 십자가의 성바오로 기념일이다. 십자가의 성바오로는 1713년 어느 성당의 미사에 참례하여 사제의 강론 중에 하느님의 현존체험과 자신이 하느님 앞에서 전적으로 무(nothingness)임을 깨닫게 되는 자아에 대한 새로운 발견하게 되면서 참회의 생활을 하게 된다.

1716년 터어키와의 십자군전쟁에 참여하여 순교하기를 갈망하다가 문득 영적 전쟁에 투신하라는 소명을 강하게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와 2번째 회심을 하게 된다.1717년 제노아의 리비에라 해안에서 묵상중에 고독에 대한 열망을 느끼며 수도생활을 계획하게 된다.

1720년 환시 중에 가슴에 흰 십자가가 있고 그 밑에 그리스도의 이름이 하얀 글씨로 쓰여진 수도복을 보고 수도원 창립의 뜻을 굳히고 가티나라 주교를 영적 지도사제로 모시고 40일간 피정을 마치고 회칙을 작성한다.

신비적인 죽음에 대해 묵상하고 영적찬가와 많은 서한을 통해 당신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십자가의 신비와 예수님의 고난을 주요 영성으로 정리하게 된다.

가난과 참회, 고독 가운데 생활하면서 기도를 통해 체험한 십자가의 신비를 말과 행동으로 선포하였으며 생애 말년까지 교황들의 영적지도와 교해신부로 활약한 당대의 대영성가였다.

한 수도회의 창립자는 그 시대의 교회에 영적으로 부족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풍요롭게하기 위해 하느님이 특별히 섭리하신다.

18세기 과학의 발전과 인간중심의 문화가 점차로 예수님의 십자가정신을 희석시키고 그리스도의 희생과 고난의 정신을 퇴색시켜가는 사회풍조가 만연되어갈무렵 하느님은 교회의 위기를 간파하시고 십자가의 성요한이라는 인물을 선택하시어 예수고난회를 세워 에수님의 십자가정신을 쇄신하고자 하셨다.

이 시대는 과연 교회에 어떤 영성이 필요하고 아쉬운 부분이 무엇인지 묵상하며 주님의 뜻을 묻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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