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07.14 20:17

2015-7-15-연중15주-수-마태11,25-27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중15--마태11,25-27

 

예수님은 오늘 복음에서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 어린이들에게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하신다.

또한 주님은 다른 곳에서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결코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어린이들의 장점은 무엇인가?

이태리 파드레 비오 성인은 영적으로 깊어질수록 아이들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제자 안드레아 신부를 가까이 불러아이들이 세상을 구원할 것입니다.”고 하며,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5백만 명의 아이들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내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아이들을 모아 여러 단체를 만들어 그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티 없으신 성모성심께 봉헌하도록 하시오. 이것이야말로 현재로서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부탁하였다.

그래서 안드레아 신부는 파티마의 정신을 이어받은 어린이 기도 그룹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는 지금 현대세계를 향해 호소하고 있다. “이제 저는 백만 명의 기도하는 어린이를 확보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4백만 명을 어디에서 구해야합니까?”

어린이들은 예수님과 성모님과 아주 쉽게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희생을 바치는 것도 단순하게 믿고 시키는 대로한다.

예를 들면, “나는 우리 아빠가 예수님을 믿게 되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세상에 전쟁을 막아주세요. 싸우는 것은 나쁜 것이잖아요.”

나는 아프지만 참아요. 그리고 9일기도도 계속하구요.”

성모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계실 때 얼마나 괴로우셨어요? 우리 엄마가 아플 때도 저는 매우 슬펐어요.”

아이들의 순수무구한 기도를 들을 때 어른들의 복잡한 생각을 단순하게 하는 자극제가 된다.

일곱 살된 마태오가 신부님이 조직한 성체조배 기도 그룹에 참석하였다. 1년이 지나자 엄마가 아이에게 물었다. “너는 이미 주일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왜 성체조배 그룹에 가고 싶어하니?” 아이의 대답이, “주일학교에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데, 성체조배그룹에서는 그분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답니다.”

어린이들에게 성모님께 무슨 선물을 드릴 것인지 생각해보고 말해보라고 하니까, 모두 서슴지 않고 저요, 저요!” 하며 경쟁하듯이 자기 선물을 드리겠다고 야단들이었다. 확실히 하느님의 일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빠르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가르치고 아이들로부터 예수님 사랑을 배운다.

어른들이여, 우리에게도 어린이 시절이 있었다. 우리 마음 속에 퇴색되어 빛바랜 어린이의 단순함과 순수함 그리고 희생정신의 장점을 회복하도록 노력하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오염된 복잡한 생각과 이해타산적인 마음, 그리고 의심은 신앙에 방해물이다.

Who's Stephanus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2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20-29주-화-루카12,35-38-충실한 종 Stephanus 2015.10.19
1020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21-29주-수-루카12,39-48-준비된 마음 Stephanus 2015.10.20
101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22-29주-목-루카12,49-53-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Stephanus 2015.10.21
1018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23-29주-금-루카12,54-59-시대의 징조 Stephanus 2015.10.22
1017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24-29주-토-루카13,1-9-회개의 촉구 Stephanus 2015.10.23
1016 주일, (대)축일 강론 2015-10-26-B해 연중 30주일(예레 31-7-9; 히브 5, 1-6;마르 10,46-52) Stephanus 2015.10.24
1015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26-30주-월-루카13,10-17-안식일 논쟁 Stephanus 2015.10.25
101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27-30주-화-루카13,18-21-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Stephanus 2015.10.26
1013 주일, (대)축일 강론 10월 28일-성시몬과 성 유다(타대오)사도 축일 Stephanus 2015.10.27
1012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29-30주-목-루카13,31-35 Stephanus 2015.10.28
101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30-30주간-금-필립1,1-11; 루카14,1-7 Stephanus 2015.10.29
1010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0-31-30주간-토-루카14,7-11 Stephanus 2015.10.29
1009 주일, (대)축일 강론 11-1--모든 성인 대축일-참된 행복(마태5,1-1213,22-30) Stephanus 2015.10.29
1008 주일, (대)축일 강론 11-2-위령의 날 Stephanus 2015.11.01
1007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1-3- (31주-화)-루카14,15-24:초대받은 사람과 뽑힌 사람들 Stephanus 2015.11.02
1006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1-4-(31주-수)-루카14,25-35:제자될 자격 Stephanus 2015.11.03
1005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1-5-(31주-목)-루카15,1-10:잃어버린 양 Stephanus 2015.11.04
100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1-6-31주-금-로마 15,14-21; 루카16,1-8 Stephanus 2015.11.05
1003 주일, (대)축일 강론 11월-첫토요일 성모미사: 하느님의 섭리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이사 66,10-14; 요한2,1-11] Stephanus 2015.11.06
1002 주일, (대)축일 강론 2015-11-8-B해 32주일(1열왕 17, 10-16; 히브 9, 24-28; 마르 12,38-44) Stephanus 2015.11.07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19 Next
/ 1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