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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7주 목(루카11,5-13)-청하여라, 찾아라, 두드려라.

 

오늘 복음에서 어떤 사람이 밤중에 잠든 벗을 깨워 빵 세 개를 달라고 끈질기게 졸라 댄 끝에 마침내 그것을 얻었습니다. 빵 세 개는 성삼위 하느님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나라는 게으르고 한 눈 파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꾸준히 찾고 청하고 애써 문을 두드리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생선은 믿음을 상징합니다. 생선은 물세례를 연상시키고, 이 세상 파도에 상처를 입지 않으니까요. 교활하게 사람을 속이고 하느님을 믿지않게 만드는 뱀은 그 반대를 나타냅니다.

달걀은 희망을 상징합니다. 아직은 생겨나지 않았지만 병아리가 생겨날 것이고,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곧 눈에 보이리라고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전갈은 희망의 반대입니다.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는 사람은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필리3,13) 나아갑니다. 뒤를 돌아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는 꼬리에 독침을 품고 있는 전갈을 경계하여야합니다.

빵은 사랑을 상징합니다.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1고린13,13)이라 하였고 음식물 가운데서는 빵이 단연 으뜸입니다.

돌은 그 반대입니다. 돌처럼 단단하고 굳은 마음은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으니까요.

인간은 악하면서도 자녀의 청을 들어주거늘 하물며 좋으신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까지 내어주신 분으로서 우리가 청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십니다. 아니 그보다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령의 은사는 모든 면에서 다 좋은 것입니다. 우리가 청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 그러나 그 좋은 것의 기준은 우리인간의 정욕적인 욕망의 기준이 아니라 하느님의 기준 곧 영신적인 유익의 기준입니다. 물질적인 축복이나 출세를 간구하였으나 때로는 반대로 응답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현세적 축복이 때로는 우리의 영신의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통해 더 하느님께 가까이 나가는 영혼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어느 것이 진정한 축복 즉 성령의 은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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