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09.22 05:58

2022년 9월 22일 연중 제 2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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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은 예수님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고 있는 헤로데의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헤로데 안티파스는 갈릴래아 지역을 다스리는 영주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주로 갈릴래아 지방에서 활동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활동이 일찍부터 헤로데에게 알려지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 혼자서 병자들을 고쳐주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도 갈릴래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병자들을 고쳐주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 놀라워하면서 “저 사람이 누구일까?” 하면서 서로 서로 예수님에 대한 자신들의 평가를 주고받았을 것입니다. 헤로데는 예수님의 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도 듣게 되었습니다.  


헤로데는 아주 현실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사람들의 평가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자신이 직접 예수님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예수님을 만나서 얘기를 해보고 기적적인 치유도 지켜본 다음 자직접 평가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요한이 진리에 입각한 충고를 했을 때 듣지 않았던 헤로데가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직접 만난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정체를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기 위해서는 조사와 관찰이 아니라 믿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가?”하는 의문을 갖는 것은 우리가 신앙에로 나가게 하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행적을 읽는다 하더라도 그것을 지식으로만 간직한다면 예수님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할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읽은 말씀을 살고자 노력할 때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있고 예수님의 말씀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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