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성 빈첸시오 신부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과 사제양성에 평생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분이십니다. 성인의 자선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 교회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성인의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자선의 정신은 자선을 통해 은인으로서 대접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서로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듯이 자선을 통해 자신의 부와 명예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그것은 올바른 의미의 자선이 아닐 것입니다. 자선의 올바른 의미는 자선의 규모와 그 액수가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선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성 빈첸시오 드 폴 신부님께 전구를 청하며 자선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