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4.07.13 09:44

2014-7-12-14주-토-마태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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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태10,24-33

예수님의 제자들이 누리는 진정한 영광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그대로 만방에 전하는 데 있다. 사도 바오로는 여러분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여기고 하느님의 심오한 진리를 받은 관리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1고린4,1)라고 격려한다.

사도는 자기를 파견한 스승의 뒤를 따르는 것에서 최대의 만족을 구하여야 한다. 그래서 자기에게 주신 사명을 보다 완전히 수행하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자기를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를 옷입듯이 입어야 하는 것이다.

이세상이 그리스도를 박해했다면 그 제자들도 그렇게 다룰 것이고 제자들도 이를 각오해야 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다음의 말씀으로 안심시키신다.

박해자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할 수 없듯이 제자들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정의와 진리는 반드시 밝혀지고 승리하게 되어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하시며, 예수님께서 소수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진리의 말씀을 전인류에게 전하라고 당부하신다.

원수들은 예수님의 신변을 노리고 그 말꼬리를 잡아 예수님을 끌어내리려고 한다. 그들은 예수님께 하던 태도로 제자들에게도 갖은 협박으로 고문하며 위협할 것이다. 그러나,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불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고 하신다.

사람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두려워해야할 분은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의 섭리가 모두를 지배하고 박해자들의 마음조차 하느님의 손 안에 있는 것이라면, 어떠한 시련을 만날지라도 하느님께 대한 굳은 신뢰를 잊지 말 것이다.

참새 한 마리, 머리털 하나도 하느님의 섭리 안에 들어 있으니, 제자들은 걱정할 것이 없다. 왜냐하면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 하느님을 배반하고 하느님을 부인하지 않을가를 늘 두려워해야하는 것이다.

박해가 두려워 예수님을 부인하고 진리를 배반한다면 그런 배신으로 일시적으로는 이 세상의 덧없는 생명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원한 생명을 잃게될 것이다.

박해가 있더라도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증언한다면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너를 안다고 증언하겠다고 하셨음을 명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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