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02.09 04:18

2015-2-9-5주간-월-홀수해-창세1,1-19; 마르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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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홀수해-창세1,1-19; 마르6,53-56

 

오늘 1독서인 창세기 1장은 세상기원에 관한 중요한 말씀이요, 인간 역사에 없는 가장 권위있고 소중한 만물기원에 관한 유일한 역사서이다.

그러기에 세계역사가들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그런데 성경해석을 좀더 과학적인 근거위에 과학자들과 조화를 이루며 올바르게 해석할 필요가 제기된다.

왜냐하면 창세기 11-2절과 3절 이하를 하느님의 6일 창조의 같은 시기에 일어난 사건으로 보면 천지창조의 역사가 지금으로부터 6천년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성경을 해석하게 된다. 즉 아담으로부터 노아홍수까지를 2천년, 노아홍수로부터 예수님 탄생까지를 2천년 예수님 탄생부터 지금까지를 2천년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류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은 지구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적어도 50만년 이상 혹은 그 이상 오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성경의 내용이 역사가들에게는 비역사적 기록으로 그리스도인들만의 진리로 역사적 근거가 없는 것처럼 외면당하기 쉽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창세기 11-2절을 반드시 3절 이하의 6일 창조와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사건은 아득히 먼 옛날에 이미 과학자들이 말하는 적어도 50만 년 전 오히려 그 이상 전에 이미 만들어졌고, 그때에는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위를 감돌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 세월이 매우 오랫동안 지나다가 지금으로부터 6천 년 전에 하느님이 6일 창조로 생물과 인류를 창조하시게 된 것이라고 해석하면 과학자들의 의견과 모순 없이 성경을 해석할 수 있고 그들을 교회에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절대로 비과학적인 책이 아니다.

오늘날 터어키 아라랏산에서 노아의 방주 잔해를 발굴해 내고 있는 것을 보아도 노아의 홍수사건도 역사적인 사실임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홍해바다에서 에집트 군대들의 마차바퀴의 잔해를 발굴해 내고 있는 것을 보아도 성경의 사건들이 절대로 역사적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역사학자들로부터 외면당해온 것은 성경해석가들이 성경해석을 잘못하여 그런 오해를 받아 왔던 것이다. 다만 창조론을 거스르는 진화론이나 원시인류에 관한 가설들이 성경진리를 왜곡하는 일이 있으나, 이들은 어디까지나 아직 증명되지 않는 가설일뿐 검증된 진리가 아니다.

그들의 이론은 오히려 성경진리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어색하고 비논리적이다. 가설이란 그럴 것이라는 가상적인 결론을 먼저 내놓고 증명하려고 애를 쓰지만 아직 증명할 수 없는 이론인 것이다.

다윈의 원시진화론에서 우연발생가설, 단일기원가설, 드프리스의 돌연변이가설, 라마르크의 용불용설, 또 적자생존이론, 자연선택가설, 자연도태가설등은 그 논리를 살펴보면 억지춘양격이요 오히려 그렇게 가정하는 것이 더 어색하고 그들의 불합리한 해석이 오히려 창조설을 더 확실하게 믿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입증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한다. 인류의 조상이라고 학교에서 가르치는 네안델탈인, 크로마뇽인 등의 화석도 최근에는 황당한 거짓 가설임이 판명되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거짓 이론들이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의 창조론을 거부하기 위한 수단으로 뉴 에이지 운동에서 악용되고 있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구약시대의 하느님의 기적사화가 단지 꾸며낸 설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임을 현대 과학자들의 발굴작업에 의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이상 성경의 사실이 역사적 사실임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교황 비오 12세는 그의 회칙 “Divino Afflante Spiritu"에서 성령의 영감에 의해 씌어진 성경은 성서저자가 비록 물질계의 사물과 역사적 진리에 대해 언급할 때라도 오류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진보주의 성서학자중에 때로는 하느님의 기적사화를 설화형식으로 설명하며 하느님의 기적을 되도록 인정하지 않으려고 시도하는 것은 신앙을 해치는 저해요소가 된다. 성경적 진리를 그대로 믿어서 손해날 것이 없다. 예수님 심판대전에 섰을 때 성경진리를 의심 없이 믿은 사람과 자기식으로 해석하여 기적사화를 안 믿고 설화식으로 이해한 사람과 누가 칭찬받고 누가 책망들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 ..................................

오늘복음(마르6,53-56)에서 예수님은 빵의 기적을 행하시고 군중들을 피해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태워 건너편 베타니아로 먼저 가게하고 산으로 올라가 기도하시고 물위를 걸어가시다가 제자들이 ㅇㄱ풍을 만나 시달리는 것을 보시고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어 바람을 잠잠하게 하신다. 이렇게 많은 기적을 행하신 후 예순임 일행이 도착한 곳은 거ᅟᅦᆫ네사렛 지방이다.

이 평야를 낙원이라할 만큼 기름지고 과일도 풍부한 도시였다. 예수님께서는 이 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도시와 촌락 마을을 방문하여 전도하셨다.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아랑보고 병자들을 요에 눕혀가지고 예수님이 계시다는 곳을 찾아 데려왔다. 도시든 촌락이든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군중들이 몰려왔다.

예수님께 안수도 청하지 않고 치유받은 하혈병 여인을 생각하고 옷자락만이라도 만지게 해달라고 청하였다. 그 여인처럼 이들도 예수님의 옷을 만지기만 해도 낳으리라고 믿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이들을 측은히 여기시고 그들의 소망을 들어주신다.

그러나 여기에 나타나는 군중들의 믿음은 예수님을 단지 기적을 일으키는 기적가요 고통받는 사람들의 친구라는 정도로만 보고 있다는 점에서 불완전한 믿음이었다.

구세주라는 인식은 아직 그들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당신의 자비를 거절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친절하게 다 받아주신다.

그리스도의 발걸음은 희망과 치유와 행복의 행보요, 바리사이 율법학자들에 의해 찌들린 백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군중들이 예수님께로 몰려가니까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갈수록 예수님을 트집잡아 죽이려고 대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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