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4.06.25 20:35

2014-6-26-연중12주-목-마태7,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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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12--마태7,21-29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고 하신다. 아버지의 뜻을 곧 아버지 자신을 의미한다.

부모의 유훈이나 유언을 받드는 이유는 유언을 통한 부모의 뜻이 곧 부모님 자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분의 뜻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위선자요 악을 일삼는 자가 된다. 그것은 또한 모래위에 집을 짓는 사람처럼 어리석고 미련한 짓이 될 것이다.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반석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며, 비바람과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게 될 것이다.

즉 인생의 온갖 고초와 모진 풍파에도 견딜 수 있는 믿음의 집을 튼튼하게 짓는 것이 될 것이다. 믿음의 반석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리스도라는 흔들리지 않는 반석위에 세운 믿음이라야 어떠한 마귀의 계략과 모진 고난의 풍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견고한 집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저승의 세력도 그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고 하였다.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은 세상의 지혜와 육에 기초한 삶을 의미한다.

자기의 육에 뿌리는 사람은 육에서 멸망을 거두고, 성령에게 뿌리는 사람은 성령에서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이다.”(갈라6,8)

종합하면, 아버지의 뜻을 죽기까지 순명하며 따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곧 믿음의 기초이며 이를 믿는 믿음이야말로 반석과 같은 신앙생활이요 그리스도처럼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삶이라야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뜻 위에 세워진 믿음의 집만이 어떤 풍파와 환란이 닥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요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장마철이 시작되어 큰비에 대비하며 위험한 곳을 점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는 영신적으로 대환란을 대비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농부이신 하느님이 아들 예수님을 통해 추수하시려는 시기가 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내 믿음의 기초가 견고한 그리스도 반석위에 세워져 있는가를 점검해보고 아버지의 뜻을 살고 있는지, 내 뜻을 아버지 뜻에 일치시키고 있는지 점검 또 점검할 때다. 내 뜻대로 살다가 마지막 날에 그것이 아버지 뜻과 다름이 판명되었을 때 공연히 힘만 빼고 헛수고만 하였도다!”하고 후회한들 그때에는 이미 때는 늦으리!

지혜로운 사람은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다. 시험에 성적이 좋은 사람은 시험관의 출제의도와 채점기준을 미리 파악하는 사람이다. 하느님의 채점기준은 아버지 뜻에 일치하느냐 아니냐인 것이다. 그러면 우리 신앙생활은 아버지 뜻이 무엇이냐를 먼저 찾고, 알았으면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태도이다.

..........................

 

조사에 의하면 북한은 10년째 기독교 박해지수가 세계 1위라고 한다. 그 다음은 아프카니스탄이라고 한다. 북한에서는 신앙생활 하는 것이 발각되면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되거나 공개처형을 당하고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가족 3대가 감옥으로 보내질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현재 20만명 정도의 지하교인과 500개 가정예배 처소가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목숨을 건 전도도 한다고 한다.

어떤 이는 탈북하다 잡혀 들어간 3년간의 교화소 생활 중에도 복음을 전했고 2-3명의 동료와 함께 화장실에서 몰래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감옥에 있을 때는 재래식 화장실에서 눈도 뜰 수 없는 악취나는 곳에서 하느님께서 '두 세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도 내 이름으로 모이면 그 속에 나도 함께 하리라'하신 말씀을 믿고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이것이 북한의 실상이다. 북한의 3대 세습이 이루어지면서 식량난은 더욱 악화되어 정부에서는 더 이상 국민에게 배급이 중단되었고, 백성들에게 알아서 식생활을 해결하라고 하니 중국을 넘나들며 보따리 장사를 해서 근근히 살아가나 그것도 화폐개혁을 통해 주머니에 남아있는 돈마저 착취당하니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이 싹트게 되고 장터마당을 통해 중국산 핸드폰구하여 100만대가 이미 북한 땅에서 사용 중이고 한류열풍이 북한에도 파고 들어와서 방방곡곡에서 남한 드라마를 시청하고 중국과 남한과의 전화연락이 비밀리에 교신이 되어 폐쇄된 북한 사회가 이제는 봇물 터지듯 통제 불가능한 상태에 까지 이르렀고 군량미조차 부족하여 군부의 불만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2~3년내에 북한정부는 자동 붕괴된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남한교회에서는 통일을 대비하여야한다. 박해 중에도 신자가 20만가량 된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하느님은 소리 없이 북한을 준비시키고 계시다.

주님께 다음과 같이 기도하고 싶다.

<<반만년 유구한 한반도 역사를 주관하여 오신 주님, 200년전 어둡고 극빈했던 조선 땅에 복음의 광명을 비추어주시고 10여 년간 4대박해로 흘린 순교의 피로 척박한 한반도를 옥토로 만드시고 지난 100여 년간 한국교회를 번성하게 하시고 초대교회의 모습을 재현시켜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오나 한 핏줄 한민족이면서도 남과 북이 갈라진지 60여년 1000만 이산가족이 삼팔선을 경계로 오가지 못하며 애태운 지 60여년이 되었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혈육 간의 안타까운 그리움에도 불구하고, 동족 간에 불목하며 총부리를 맞대고 반목질시하는 비참한 현실을 굽어보시어 어서 속히 전쟁 없는 평화통일의 그날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삼팔선을 걷어주시고 2500만 북한동포들에게 물질강복도 주시어 굶어죽지 않도록 안배해주시고, 공산주의 무신론의 허구사상의 질곡 속에 신앙의 자유 없이 지하교회에서 숨죽이고 기도하는 저들의 피맺힌 호소를 들어주시어 이제 복역기간 끝났다고 선언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의 성전에서 하나의 제단에서 야훼 하느님만이 우리 주님이심을 선언하는 한반도의 스켐집회가 조속히 열리게 하옵소서. 성모님은 우리 민족의 주보로서 한반도를 특별히 사랑하시어 한반도를 당신 정원이라고 하셨으니 어머니의 돌보심으로 이 나라 이 땅이 주변열강들의 희생제물이 되지 않도록 한 치의 땅도 부당하게 주변국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보호하여주시옵소서.

우리 민족을 귀엽게 보아주시어 마지막 땅끝인 북방선교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능력있는 선교사들을 양성하여주시고, 말씀의 능력을 갖춘 성령의 사도들을 많이 양성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서 성모성심이 개선하고 천주성삼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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