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4.06.22 21:28

2014-6-23-연중12주간-월-열하17,5-18; 마태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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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12주간--열하17,5-18; 마태7,1-5

북이스라엘의 운명이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워졌다. 아시리아 왕 살만에세르가 성난 파도처럼 이스라엘을 공격해왔다.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왕 9년에 살만에세르 임금은 수도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사마리아 청년들을 아시리아로 끌고가고 아시리아 청년들을 사마리아로 이주시켜 혼혈정책을 폈다. 이후로 사마리아는 이방민족과 피가 섞여 유다인들로부터 무시 천대받는 가련한 신세가 되었다. 오늘 열왕기 하권 말씀은 그 이유를 그들이 주 저희 하느님께 죄를 짓고 다른 신을 경외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느님께서는 누차 너희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나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보낸 모든 율법대로 나의 계명과 규정을 지켜라고 거듭 경고하였건만 그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았고, 주 저희 하느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손에 달려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느님이시다. 북이스라엘이 BC 723년에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하게 된 것이 힘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느님이 그들을 버리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조 버리신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아시리아의 지배아래 고통을 받고 뉘우쳐 주님 품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시는 사랑의 매인 것이다.

하느님은 인간의 불순종에 분노에 더디시고 노여워 하시다가도 쉽게 뉘우치시고 마음을 돌이키시는 분이시다. 또한 내가 죄인이 멸망하기를 바라겠느냐? 뉘우치고 돌아와 다시 살기를 더 원한다.”고 하시며, 아무리 속을 썩여도 아주 포기하지 못하시는 하느님의 가이 없는 사랑이 역사서와 예언서에 잘 드러나고 있다.

전쟁은 나의 것이다 하시며 이스라엘의 앞장서서 진두지휘하시며 이스라엘을 눈동자처럼 돌보시는 하느님의 모습은 적군과 대치할 때 무궁무진전법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전술전략으로 적군을 제압하신다. 이스라엘은 무기하나 없이도 나팔과 함성소리만으로도 적군을 제압하고(예리고성 전투) 적군은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하면서 자멸하는 경우(에벤에젤 전투)가 숱하게 많이 나온다.

다윗은 너는 창과 칼을 들과 나왔으나 나는 만군의 왕이신 야훼 하느님의 이름으로 나왔노라고 팔매돌 5개를 들고 골리앗장군과 맞서 팔매돌로 적장의 이마에 맞춰 적장은 칼 한번 써보지 못하고 쓰러지도록 섭리하신 하느님이시다.

우리가 하느님께 신뢰하고 믿기만 하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걱정할 것이 없다. 만군의 하느님의 이름으로 하루를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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