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02.15 20:24

2015-2-16-연중6주간-월-창세4,1-25; 마르8,11-13

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중6주간--창세4,1-25; 마르8,11-13

 

창세기 3장의 아담과 하와의 원죄이후에 바로 이어서 나오는 4장에서 형이 아우를 죽이는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그 이후 오늘날까지 세계도처에서 범죄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카인이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를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의 제물은 기꺼이 받으시고 카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 왜 그러셨는지 창세기본문은 침묵을 지킨다. 그런데 성경의 궁금증은 Bible say로 푸는 것이 가장 정확한 해석이다. 즉 성경의 다른 부분에 그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그 말씀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해석이다. 그런데 히브리서와 요한 1서에 이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히브11,4믿음으로써 아벨은 카인보다 나은 제물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믿음 덕분에 아벨은 의인으로 인정받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예물을 인정해 주셨습니다.”라고 함으로써 아벨은 믿음으로 인해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음을 밝히고 있다.

한편, 요한13,12에는 악마에게 속한 사람으로서 자기 동생을 죽인 카인처럼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가 무슨 까닭으로 동생을 죽였습니까? 자기가 한 일이 악하고 동생이 한 일은 의로웠기 때문입니다.”고 설명함으로써 카인의 행동은 악하고 아벨의 행위는 의로웠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창세기 4장 말씀의 궁금증이 해결된다.

또한 카인이 자기가 옳지 못한 제물을 바치고도 동생을 시기 질투하여 동생을 살인한 것은 죄에 죄를 가중한 것이다.

여기서 하느님의 경고말씀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

네가 옳게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이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너를 노리게 될 것 터인데,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우리가 한 가지 죄악에 기울면 사탄이 문 앞에 와서 도사리고 있으면서 또 다른 죄로 유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경험적으로 우리가 넘어지기 쉬운 유혹이다. 한 가지 잘못을 하게 되면 연관된 또 다른 죄악에로 유혹을 받기 쉽다. 예컨대, 술에 만취하면 포악해지기 쉽고 음란의 유혹이 강해지고 말에 실수하기가 쉬워진다. 이와같이 죄는 또 다른 죄를 부른다. 이것이 카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그런데 하느님은 카인이 하느님의 징벌이 무서워 떨고 있을 때 하느님은 다시 한번 자비를 베푸시어 그를 보호해주신다.

카인은 살인자요 아벨은 희생되었으니 하느님은 당신 나라 건설을 살인자인 카인을 통해 이룰 수는 없으므로 새로운 아들 셋을 허락하시고 그를 통해 하느님나라 건설을 위한 준비를 하신다. 셋은 후에 처음으로 하느님께 예배드림으로써 아브라함의 조상이 되는 것이다.

 

Who's Stephanus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80 주일, (대)축일 강론 2023년 11월 26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운영자 2023.11.26
87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27일 연중 제 34주간 월요일 운영자 2023.11.27
878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28일 연중 제 34주간 화요일 운영자 2023.11.28
877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29일 연중 제 34주간 수요일 운영자 2023.11.29
876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셋째 미사 운영자 2023.11.02
875 주일, (대)축일 강론 2023년 11월 30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운영자 2023.11.30
87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3일 연중 제 30주간 금요일 운영자 2023.11.03
87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4일 첫토요일 성모신심 미사 운영자 2023.11.04
872 주일, (대)축일 강론 2023년 11월 5일 연중 31주일 운영자 2023.11.05
87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6일 연중 제 31주간 월요일 운영자 2023.11.06
870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7일 연중 제 31주간 화요일 운영자 2023.11.07
86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8일 연중 제 31주간 수요일 운영자 2023.11.08
868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9일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운영자 2023.11.09
867 주일, (대)축일 강론 2023년 12월 10일 대림 제 2주일 운영자 2023.12.10
866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2월 11일 대림 제 2주간 월요일 운영자 2023.12.11
865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2월 12일 대림 제 2주간 화요일 운영자 2023.12.12
86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운영자 2023.12.13
86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2월 14일 십자가의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운영자 2023.12.14
862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2월 15일 대림 제 2주간 금요일 운영자 2023.12.15
86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2월 16일 대림 제 2주간 토요일 운영자 2023.12.16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18 Next
/ 1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