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4.02.28 16:11

2014-3-4-8주간-화-1베드1,10-16; 마르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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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1베드1,10-16; 마르10,28-31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른 제자들이 받을 상급이 무엇입니까?” 하고 질문하자.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또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도 박해를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부모와 자녀와 토지의 축복도 100배나 받을 것이며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고 대답하신다.

이 말씀은 조금도 과장이 아니다. 주님을 위하여 집을 떠난 수도자가 100배의 상습을 받는다는 뜻은 무슨 의미일까?

이조시대에 부자들에게도 건축물 제한법이 있었다. 임금님 대궐이 100(100)었기 때문에 대궐보다 크게 지을 수 없도록하는 건축물 규제법이 있어서 부잣집이 커봐야 99칸을 넘지 못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수도원 건물은 몇 평인가? 적어도 1000평이 넘는다.

강화도에 김 부잣집이 있었는데 99칸 집인데 만인이 부러워하였다. 그러나 우리 수도원 건평이 1000평이니 성소를 받는 축복이 예수님 말씀 그대로 현세에서도 넘치게 받는 셈이다.

형제, 자매, 부모, 자녀의 축복 등 가족을 버린 사람이 받는 축복은 어떤 것일까?

수도원의 모든 식구가 500명이 모두 형제, 자매, 부모, 자녀가 아닌가?

또 본당에 파견된다면 본당 신부님이나 수녀님에게 있어서 본당신자가 모두 형, 자매, 부모, 자녀로서 공경하지 않는가?

열심한 신자가 불효자보다 훨씬 낫다.

토지를 버린 사람은 토지의 축복도 100배로 받을 것이다. 수도자들은 전세계 분원을 자기 집 드나들 듯 왕래한다.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운전하고 가면 교통법규위반을 해도 교통순경이 다음부터는 위반하지 마세요.”하고 인사하면서 보내준다. 관공서엘 가도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직원들이 쫓아나와 인사하며 반기고 어딜 가도 존경받는 것이 성직자, 수도자들이다. 이것이 토지의 축복을 100배나 받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미 모든 것을 다 바친 수도자들이 더 바칠 것이 무엇인가?

마음의 번제물과 생활의 번제물은 사실상 물질적인 모든 제물보다 더 큰 것이다. 매일 아침마다 미사 때 예물을 바치는 시간에 빈손을 나올 것이 아니라 마음의 번제물, 생활의 번제물을 살라 바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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