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11.25 08:13

2023년 11월 25일 연중 제 3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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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사두가이는 유다교 대사제와 고위 성직 계층의 직책을 독점하는 자들로, 바리사이들과 달리 영혼의 불사불멸, 육체의 부활이나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하느님 심판도 없다고 주장했으며, 현세에서 최대한 즐겁게 사는 것이 그들이 추구하는 전부였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이 기다리던 메시아 왕국이 상당히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개념에 사로잡혀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사람들은 부활을 두고 이미 죽은 이들이 왕국에 참여하여 특별하게 누리는 보상이며 약속이라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사람들의 시간과 공간과 상상을 초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이 세상 방식과 다르다는 것을 암시하셨습니다.


부활신앙은 산 이들의 하느님에 대한 믿음에 그 근거를 둡니다. 부활신앙은 새로운 삶으로의 초대입니다. 우리가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이승 생활의 연장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에로 옮아감을 뜻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도 살아있는 신앙으로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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