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05.03 19:12

부활3주간-수(요한6,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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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어제에 이어 내가 생명의 빵이다.”고 하신다. 영성체는 그분의 살을 영하는 것이다. 성체 안에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가 들어있다. 그러면 예수님이 내 안에 오시어 나와 함께 같이 사시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화되어야 정상인 것이다. 그런데 2030년을 성체를 영해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화되지 않고 내 안에 내가 아직 살아있다면 내가 성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우주만물의 창조자이시고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다. 아담의 생명은 이 세상과 더불어 사라지고, 그리스도의 생명은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명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체를 영하고 하느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고 하시며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의 성체는 세상에 생명을 주고, 하느님의 생명의 영에서 내려온 빵으로서 참된 신적인 생명을 부여하고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간에게 주는 생명의 빵이시다. 이것이 예수님을 보내신 하느님의 뜻이다. 성체를 통해 은혜를 입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믿고 안 믿는 차이다.

성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현존하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에게는 이곳이 곧 천국인 것이다. 예수님이 계신 곳이 천국 아닌가?

성체도리를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성체변화를 통해 성체 안에 예수님이 현존하기를 원하시는 뜻은 우리로 하여금 당신 몸으로 변화하는 새 창조를 이루어, 첫 아담이 원죄로 인해 죽어야할 운명에 처하게 된 망가진 몸을 살려내어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다.

이것이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내게 맡기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모두 살리는 일이다.”고 하신 의미이다.

영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첫째 아담은 하느님의 뜻에 불순명하여 영원한 생명을 잃었고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명하심으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셨으니, 그분을 믿는다는 것은 전인적으로 그분을 받아들이고 그분처럼 변화되는 것이다.

이 길만이 첫 아담의 불순명으로 인하여 잃어버린 영원한 생명을 회복하는 길이요 창조초기에 하느님이 인간에게 내리신 축복을 되찾는 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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