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4.02.24 13:49

7주간 화-야고4,1-10; 마르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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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 화-야고4,1-10; 마르9,33-37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 수난에 대해 두 번째 예고를 하신다. 이제 당신 수난이 다가오기 때문에 보다 중요한 제자집중교육을 위해 예수님은 군중을 피해 벗어나려고 하신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람의 아들이라고 부르신다. 즉 인간성으로 수난 당하실 것을 암시하시는 것이다. “사람의 손에 넘어가기를 마다하지 않으신다.”

다윗은 인구조사라는 교만죄를 범하고 3가지 보속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을 때 자신은 사람의 손에 맡기기 보다는 하느님의 손에 맡겨전염병을 택한 바 있다.(2사무24,14)

그와같이 하느님은 자비로우시지만 인간의 손에 맡길 때는 훨씬 잔인한 것이다. 예수님의 수난에서 보듯이 인간의 복수심은 얼마나 잔인한가?

예수님의 거듭되는 수난예고에 제자들은 당황하고 실망한다. 그들은 수난과 죽음에 관한 말씀만 귀에 들리고 다음의 부활에 대한 말씀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제자들의 믿음은 아직 그 정도였을 뿐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수난하러 가시는 도중에서 제자들이 스승님의 착잡한 심정과는 아랑곳없이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놓고 서로 다투었다.

이에 예수님의 가르침은 참된 높음의 의미를 가르쳐주신다. 남을 높이고 자신을 끝자리로 낮추는 자가 참으로 높은 자요 남을 섬기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임을 가르쳐주신다. 시도바오로가 필립2,8그리스도는 당신자신을 낮추시어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다.”고 하였듯이, 예수님은 섬기러 오시고 참 섬김의 자세가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주셨다.

또한 어린이 하나를 앞에 세우시고,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신다.

참된 겸손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것임을 가르치신 것이다.

또한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문은 좁은 문이므로 이를 통과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좁은 문이기에 자세를 낮추는 겸손이 필요하고 몸집을 작게 만들어 작은 자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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