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께서는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충실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면서 큰일만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작은 일들을 무시하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의 재물을 소유하며, 우리의 영혼을 우상에게 파는 것이 아니라, 그 재물들을 우리의 형제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을 때마다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현실에서 벗어나라는 말씀이 아니라, 참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을 찾으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온 존재를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예수님께서 사랑하셨던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섬기는 삶과 자신을 내어주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더 큰 하느님의 나라를 얻기 위해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재물을 사랑으로 나누며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