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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8-연중 25주 금(루카9,18-22)-베드로의 고백과 첫 번째 수난예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훈련시키시면서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이야기하는가에 대한 여론을 물으십니다.

중구난방으로 대답하는 세상여론에 대해 예수님은 중요한 질문을 하십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예수님의 관심사의 핵심입니다. 그러면 왜 세상여론을 물으셨을까요? 제자들이 세상여론의 그릇된 견해에 갈팡질팡 흔들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제자들은 방금 전에 주님의 빵의 기적을 몸소 체험한 증인들입니다.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질문에 베드로가 나서서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메시아성을 고백한 첫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그들의 믿음을 튼튼하게 해주시기 위해 제자들에게 수난과 부활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그러나 아직은 예수님의 수난이 세상사람들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마저도 걸림돌이 될 터이므로 함구령을 내리십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아직 스승의 수난예고를 받아들일만큼 믿음이 성숙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함구령을 내리고 시간을 기다리십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코헬렛 3,1)고 했듯이 후일에 장차 그들이 성령을 받으면 문을 박차고 나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힘차게 선포할 날이 올 것입니다.

세상에 앞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 수난에 대해 예고하시면서 그런 일이 일어날지라도 분심하여 믿음이 흔들리지 말라는 뜻으로 그들에게 먼저 이야기 하시고, 그날을 대비하라고 예고하신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님은 그날이 도둑처럼 닥치리니 깨어있으라고 말씀한 신 바 있습니다.

깨어있는 삶만이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현명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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